‘사후할인’ SK에너지 반영해도 휘발유 59원 하락

[이투뉴스] 정유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주유소도 기름값 할인액이 100원에 미치지 못한 91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SK에너지의 할인가격을 반영해도 전국 휘발유가격의 할인폭은 리터당 59원에 그쳤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오피넷 모니터링 결과 지난 7일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각각 리터당 1946원, 1782원을 기록해 인하전(6일) 보다 25원, 20원씩 하락했다고 밝혔다.

SK에너지의 할인가를 반영한 실구매 소비자가격은 휘발유와 경유가 각각 59원, 54원 인하된 것으로 추정했다.

또 SK에너지를 제외한 나머지 정유사의 직영주유소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91원 하락해 당초 정유사가 발표했던 100원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영과 자영주유소를 비교하면 SK에너지를 제외한 나머지 정유사의 자영주유소 휘발유값 할인액은 36원에 그쳤다.

이성수 기자 anthony@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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