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 대상...노후주택 난방시설 개선

LG그룹이 월동준비 시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복지재단과 계열사별로 '따뜻한 집 만들기'와 '사랑의 집 고치기'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친다.

 

LG복지재단은 올해 1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국 135개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시설과 목욕탕 등 주거환경 개선에 소요되는 자재비 및 인건비 일체를 지원해 11월 중순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LG전자도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가정을 위해 11월 한달 동안 '사랑의 집 고치기' 자원봉사에 나선다. 서울 중랑구 신내동 2가구의 집수리를 시작으로 1억원을  들여  파주와 안산 등 수도권 20여 노후주택의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11일에는 안산 청소년 보호 시설인 '자유세대'를 방문, 10년이 넘은 3층 다가구 시설의 주거환경을 가출 청소년과 지역 아동들을 위해 밝게 꾸며줄  예정이다.

 

한국해비타트(사랑의 집짓기 운동연합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가구당 10명의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릴레이로 참가, 도배에서 배관교체까지 소외계층의 노후주택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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