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까지 시민 및 공무원 대상

[클릭코리아] 강릉시는 미래 10년을 앞두고 오는 2020년 강릉시의 목표와 비전이 담긴 새로운 시정구호를 제정키로 결정하고 공모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민선 4기 제정한 ‘환동해 중심도시 제일강릉’을 현재까지 시정구호로 사용해 오고 있다.

그러나 2018동계올림픽 유치, 원주∼강릉복선전철 건설, 저탄소 녹색시범도시 조성, 비철금속 소재 특화산업 육성 등 강릉발전을 견인할 큰 변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해 이번에 새 시정구호를 제정하게 됐다.  

이를 위해 시는 국제적 수준의 사계절 관광휴양도시 및 레저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대륙과 해양으로 가는 전진기지화로 물류복합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등 오는 2020년 강릉이 이뤄야할 목표가 담긴 시정구호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달 14일까지 시민 및 공무원 공모를 실시한 후 전문 T/F팀을 구성해 공모 결과 등을 반영한 구호를 제정, 오는 12월 초 새로운 시정구호를 최종 선정해 내년 1월 1일 새로운 시정구호를 선포하고 1월 초까지 공공기관 현판, 사무실 액자, 광고물 게시대 등 일제정비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새로운 시정구호 공모와 함께 2018동계올림픽 관련 정책 아이디어도 공모할 계획이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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