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세대 미만 공동주택 정화조·근린공원·어린이놀이터 화장실 대상

[클릭코리아] 광주 남구는 해빙기를 맞아 월동하는 모기 성충과 유충을 구제하기 위해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방역 소독은 1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개반 5명 방역반이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 정화조, 근린공원, 어린이놀이터 화장실에 유충약품을 직접 살포하고, 분무방역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유충방역에는 정화조 및 공동화장실의 모기 유충만을 선택적으로 구제해 높은 살충력을 발휘하는 환경 친화적인 약품을 사용하게 된다.

구는 약품 투여 후 유충 서식지 발생 빈도를 비교 분석해 보다 짜임새 있는 방역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방역은 여름에 성충을 잡는 것보다 유충을 구제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며 "다음 달부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16개동 단독세대 정화조 및 취약지 유충구제를 위한 합동방역반을 운영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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