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별 상품 보장내역 비교후 가입해야

[이투뉴스] 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 발생 시 운전자 본인을 보장해주기 위한 상품으로, 치료비 보장은 물론 교통사고 시 피해자가 아닌 운전 중 가해자가 됐을 때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벌금, 방어비용, 면허정지/취소위로금, 자동차보험료할증지원금(음주, 무면허, 도주 제외) 등 교통사고 처리 부대비용까지 모두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상해보험은 교통사고를 포함한 각종 재해사고 및 레저 활동으로 인한 사망, 장해, 수술, 입원, 골절 등에 따른 사망, 상해, 장해의 정도와 관련 합산장해지급률에 의해 지급되는 상품으로 교통상해, 일반상해, 레저상해, 여행상해에 대해 보장된다.

운전자 vs 상해보험 차이점
운전자보장은 재해사고와 운전 중 사고 시 형사적, 행정적 책임을 보장하며 타인과 본인을 보장한다면, 상해보험은 본인을 위한 각종 사고 및 재해를 위주로 보장된다.

운전자보험 필요한 이유
많은 운전자들이 자동차보험은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운전자보장 가입에 대해서는 인색한 반응을 보이시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자동차 및 운전자보험을 동일시하는 운전자가 있는데 자동차보험이 타인을 위한 것이라면, 자동차사고 및 일반상해로 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상품이다.

운전자보험 가입요령 
첫째,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담보를 가입한다. 운전 중 사고로 피해자 사망 시 3000만원한도, 6주 이상 10주 미만 1000만원 한도, 10주 이상 20주 미만 2000만원 한도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음주, 무면허, 도주 제외)
둘째, 벌금 방어비용 등도 보장이 큰 것을 선택한다. 자동차 사고 시 피해자와 합의했다고 형사적인 책임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벌금 및 변호사 선임비용 방어비용 담보를 활용한다.
셋째, 보장기간이 20년, 80세, 100세까지 보장기간이 넓은 것을 선택한다. 넷째, 운전자담보 이외에 상해입원의료비, 통원의료비, 일상생활중 배상책임, 골절/화상진단비/수술비 특약을 활용해 일상 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종합적으로 보장받도록 가입하는 것이 좋다.

운전자보험 판매회사는 메리츠화재, LIG손해보험, 흥국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삼성화재, 한화손해보험 등이 있다.

상해보험 가입요령
첫째, 상해사고 시 보장 범위를 확인하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상해보장상품을 선택할 때는 모든 교통수단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서도 포괄적으로 보장하는지 확인하고 특정사고에 대한 보장이 높다고 해서 좋은 상품이 아니다.
둘째, 상해사망 시 보장금액과 재해장해진단금을 확인한다. 재해나 교통사고로 장해 등급 판정을 받게 되면 주위의 도움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으므로 장해 상태로 살아가는데 충분한 금액이 보장되는지 알아봐야 되며 사망 시에는 유족의 보장금액의 정도를 감안해서 가입한다.

셋째, 상해보험 가입자는 직업 변경을 반드시 통지해야 한다. 약관에 의하면 가입 당시의 직업 또는 직무가 가입한 후 변경 등 위험사유가 발생하면 회사에 서면으로 알리도록 돼 있다. 보험사에 알리지 않고 있다가 변경된 직업 또는 직무와 관련된 사고가 발생했다면 직업 변경 전후 비율에 따라 삭감 지급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직업 변경 시에는 회사에 통지하는 것이 좋다.

넷째, 직업과 남녀에 따라 보험료 차이가 있다. 남자 사망률이 여자 사망률보다 높으므로 위험률에 의해 가격 차이가 있으며, 직업에 따라 위험률이 다르기 때문에 가격 및 보장금액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다섯째, 보험금 지급이 빠르며 처리가 잘 되는 회사를 선택한다. 상해보험 판매회사는 신한생명, 동양생명, AIA생명, 금호생명, Kdb생명, 우리아비바생명 상품 등이 있다.

보험 비교사이트 관계자는 "여러 보험사를 비교해보고 상담을 받은 후 가입하는 것이 고객의 입장에서 경제적"이라고 조언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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