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닉·방치 지하수 폐공 신고 시 포상금 지급

[클릭코리아] 강릉시는 지하수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적극적인 지하수 오염방지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을 연중사업으로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관내 소유자 불명의 무연고로 은닉되거나 방치된 모든 지하수 폐공·굴착 실패공 등을 시청 환경정책과로 신고하면 굴착지름 150㎜이상 8만원, 150㎜미만 5만원 등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제공하는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비 2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찾은 지하수 폐공 5개소를 다음 달 말까지 원상 복구하고, 개발이용 종료 및 원상복구까지 지도·감독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UN이 정한 물 부족 국가로 인구 증가와 도시화 개발에 따른 여러 가지 오염원으로 인해 총 물 사용량의 57%에 달하는 하천수의 수질이 날이 갈수록 악화돼 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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