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수상전용 친환경 모듈 사용

[클릭코리아] 동해시는 다음 달 말까지 동해시 맑은물보전센터 내 침전지 상부공간을 활용해 87㎾ 규모 태양광발전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지역에너지절약 사업 일환으로 16개소 공공건물에 태양광 및 태양열 발전설비를 완료해 약 10% 정도 에너지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경우 기존 일반모듈을 설치한 타 자치단체와 달리 전국 최초로 인체 유해물질 배출이 없는 '수도용기자재 및 먹는물기준 용출시험'을 통과한 수상전용 친환경 모듈을 설치함으로써 깨끗한 수돗물 생산과 온실가스 감축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국도비 포함 3억9000여 만 원이 투자되는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사업은 현재 설계완료 단계"라며 "다음 달 전기 공사 발주와 함께 오는 9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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