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접수

[클릭코리아]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지역에서 활동하게 될 ‘119시민수상구조대’ 자원봉사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수난구조요원 4명과 수변안전요원 199명으로,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송산유원지와 황룡강, 승촌보 등 8곳에서 수상안전 감시, 환자 응급처치, 안전순찰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치게 된다.

수난구조요원 모집자격은 수난구조관련 자격증소지자, 수난구조 관련 업무 1년 이상 종사자, 수난구조 관련 대학에서 수상구조 및 응급처치 과목을 이수한 사람이면 된다.

수변안전요원은 NGO회원, 대학(원)생, 의용소방대원,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시민, 기타 수변안전 활동능력을 갖췄다고 소방서장이 인정한 사람 등이면 가능하다.

선발된 대원은 다음 달 중 기본 응급처치 요령,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물놀이 안전지도, 근무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현장 배치될 예정이다.

본부 관계자는 "피복과 교통비, 식비 등 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급하고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포상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지난해 송산유원지 등 8곳에 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해 인명구조 17명, 안전조치 1422명 등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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