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주정차 단속 연중 실시

[클릭코리아] 속초시는 청호동과 동명동을 연결하는 구수로 교량(금강대교)을 본격적인 피서철 이전인 오는 21일 오전 10시 임시 개통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구수로교량 개통 시 이용차량의 증가와 더불어 불법 주·정차량으로 인한 교통체증 및 안전사고 우려 해소를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단속구간은 속초고속터미널~청초지구대~청초교 4거리 구간 양방향과 이마트앞~제1중계펌프장~엑스포2교 구간 양방향, 선관위 앞~제일프라자~이마트~신수로 교량~수복탑 4거리 구간 양방향이다.

단속은 오는 21일부터 공휴일을 포함해 연중 실시될 예정으로, 단속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아울러 즉시 단속·견인지역은 시내버스 및 택시정류장, 보도(인도), 교차로, 횡단보도 구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조양동 일대에서 구수로 교량을 거쳐 동명항으로 유입되는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속초시선거관리위원회 앞 동해대로 중앙선을 절삭해 교차로 기능을 정상화하기 위해 횡단보도와 교통신호기를 설치하는 등 도로구조 개선작업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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