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학생 자발적 기부 통해 운영

[클릭코리아] 인천 남동구는 학부모들의 교복구입비 지출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물자절약과 재활용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교복은행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교복은행 교복은 관내 중·고등학교 학부모와 학생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학교 및 아파트별 수거함에 모아진 교복은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된 세탁업체에서 세탁과 수선을 거쳐 수요자에게 저렴하게 판매되며, 수익금은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각 학교와 아파트부녀회 등 단체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구 전략사업추진단(032-453-5892)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내년 2월 수집된 교복을 판매하는 남동구 교복은행 오픈 행사를 구청에서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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