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학교 급식 검사 물량 확대

[클릭코리아] 강원도 가축위생시험소가 도내 유통·판매 중인 쇠고기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통해 국내산 육우, 젖소 및 수입육의 한우 둔갑 행위를 근절하고 청정강원 한우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제고에 앞장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23일 강원도에 따르면 특히 올해의 경우 학교에서 육안으로 한우·비한우 식별이 어려운 점을 악용해 한우로 둔갑 납품하는 업체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학교 급식 검사 물량을 150건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이와 과련 검사는 오는 3월부터 가능하며, 검사비용은 올해에 한해 무료로 학교당 시료 수는 4건으로 한정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한우 유전자 판별검사를 향후 학교 급식뿐만 아니라 대규모 급식업체, 식육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지속 추진해 한우둔갑 판매행위를 원천 차단함으로써 소비자가 믿고 찾는 청정 강원한우에 대한 신뢰를 보다 고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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