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강남'·'강동→강남' 노선 운행 시작

[클릭코리아] 서울시는 출근시간대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는 정기이용권 버스를 도입해 은평→강남, 강동→강남 등 2개 노선을 시범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버스는 금일 오전 7시 은평구 구파발역과 강동구 고덕역에서 강남 방면으로 각각 운행을 시작했다.

시는 우선 이들 구간을 중심으로 시범운행을 거친 후 승객 수, 이동시간 등 타당성을 분석하고, 다른 적정 노선을 대상으로 시범운행 과정을 몇 차례 더 거친 뒤 최종적으로 가장 적합한 노선을 선정해 상설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실제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적합한 노선을 발굴하고 조정하는데 참여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버스노선 시민 토론방’을 개설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정기이용권은 월 6만원(20일 기준)이며, 구입 문의는 ▶은평→강남 노선(080-007-0006, www.shinsungbus.com) ▶강동→강남 노선(02-3436-6366, www.buspia.co.kr)으로 각각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음 달부터 ▶성남~강남 ▶일산~서울역 등을 오가는 2개 시외 정기이용권 버스 노선도 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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