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원장 "국가 핵심인재 육성 최선 다하겠다"

▲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원장(오른쪽 세번째부터)과 권오대 하나아이앤에스 대표이사가 지난 2일 it보안 전문가 양성 협약식을 마치고 손을 잡고 협력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원장 유준상)과 하나아이앤에스(대표 권오대)가 우리나라 금융 IT 보안 전문가 양성 및 최신 금융 IT 보안 기술 교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금융 IT 보안 전문가 양성과 금융권의 최신 보안 이슈를 공유하고, 보안 위협을 막을 수 있는 혁신적인 보안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등 폭넓은 협력 관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KITRI와 하나아이앤에스는 보안 전문가와의 밀착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하고, 분야별 특화된 전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동 R&D 사업 진행 등을 통해 금융 IT 보안인력 양성에 힘을 쏟는다.

또한 양사는 이번 협력에 따라 보안특강, 세미나, 컨퍼런스 등의 금융 정보보안 캠페인의 공동 진행은 물론, 금융 IT 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과 연구 과제 진행 등을 통해 인적‧물적 교류를 강화한다.

특히 공동 교육 사업으로 하반기에 하나아이앤에스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금융 IT 보안 과정을 계획 중에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수강생은 네트워크 트래픽의 분석 및 보안 관제 능력의 향상을 통해 침해사고 대응의 수준을 높일 수 있고 기업과 기관에 대한 정보보호 운영의 거버넌스를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준상 KITRI 원장은 "금융 IT 전문 기업인 하나아이앤에스와 협력해 금융 IT 보안 전문가 육성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금융 정보보안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국가 핵심인재를 육성하는 일인 만큼 최신 보안 동향과 최첨단 보안 기술에 대한 철저한 이론 및 실전 교육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권오대 하나아이앤에스 대표이사는 "고객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보다 강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KITRI와 함께 금융보안 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의 길을 열게되어 매우 뜻깊다" 면서 "앞으로 금융 IT 보안 전문가 육성등 보다 미래 지향적인 발전 방향 모색을 통해 하나금융그룹 고객 정보보호 강화는 물론 수준 높은 금융 IT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윤애 기자 paver@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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