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경원, 6일 석유공사 대강당서 공청회 개최

에너지 자원분야 인력양성 문제를 놓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지혜를 모은다.

 

에너지경제연구원(방기열 원장)은 산업자원부와 에너지자원R&D기획단의 용역사업으로 진행되어온 '에너지ㆍ자원 인력양성 마스터플랜' 수립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6일 한국석유공사 대강당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정부는 신고유가시대의 도래와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여 에너지ㆍ자원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인적자원의 효율적인 양성이 중요성을 인식하고 근본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개별 에너지차원의 인력수급조사나 인력양성프로그램을 산발적으로 추진하여 오긴 했으나 종합적인 인력양성 전략수립은 사실상 전무한 실정이다. 따라서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이나 국가에너지기술개발계획 등과 연계하여 체계적인 에너지인력 양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시점이라는 게 학계나 산업계의 공통된 의견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지난해 8월부터 전력,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향상, 온실가스저감, 자원개발 등 6대 분야에 대해 분과위원회를 조직하고 각 분과별 인력양성 계획 수립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에경원의 연구 결과에 대한 발표와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주요 인력양성 계획의 타당성 검토 및 심의과정을 거쳐 에너지인력양성 프로그램의 기초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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