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ㆍSK 프레젠테이션도 연기…12일 심사위원회 재개

지난 31일로 예정됐던 수원 광교지구 집단에너지사업자 선정 심사가 12일 후로 늦춰지게 됐다. 앞서 이날 예정됐던 한국지역난방공사와 SK E&S의 사업계획 프레젠테이션도 함께 연기됐다. 집단에너지사업자 선정 심사위원 중 일부가 불참을 통보해옴에 따른 것이다.

 

31일 산업자원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집단에너지사업자 프레젠테이션과 같은 날 열릴 예정이던 선정 심사위원회가 오는 12일로 연기됐다. 산자부 관계자는 "당초 사업신청업체의 프레젠테이션이 끝나는 대로 최대한 빨리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심사위원 11명 중 일부가 개인일정상 참석이 어렵다는 통보해와 업체 프리젠테이션과 선정 심사를 부득이 연기했다"고 밝혔다.

 

수원 광교지구는 집단에너지 사업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알려져 양사가 사업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광교지구 사업자로 선정되면 약 2만여 세대의 중대형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열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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