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천연가스자동차협회 방문 … 적극 지원 요청

강원도 춘천시가 2012년 세계천연가스자동차 총회 유치에 나섰다.

'2012 세계천연가스자동차총회 춘천유치위원회(위원장 이광준 춘천시장)'는 최근 이집트 카이로 소재 세계천연가스자동차협회(IANGV)를 방문, '2012 춘천총회 및 전시회'를 유치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유치활동에는 강원도와 환경부, 한국가스공사, 한국천연가스차량협회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와 삼성물산 등 대기업 관계자와 국내 주요 천연가스 업체들도 참석했다.

세계천연가스자동차협회는 이번 총회기간에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12년 춘천총회 개최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춘천시는 오는 2008년까지 모든 시내버스를 천연가스 차량으로 대체하고 10만평 규모의 천연가스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일반인들은 물론 천연가스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번 총회에 대거 참석한 것 같다"며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천연가스 총회라는 점을 강조해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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