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판교에 이어 SK E&S에 승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수원 광교지구 집단에너지사업자로 선정됐다.

산업자원부는 12일 정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집단에너지사업자 선정 평가위원회를 열고 한난과 SK E&S의 사업계획 발표 및 질의응답을 거친 후 이같이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한난은 집단에너지사업의 노른자로 불리는 광교지구에 입주 예정인 약 2만4000세대에 열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

한난은 또한 지난 2004년 최대시장인 성남 판교지구에 이어 올해 수원 광교지구 사업권을 차지함으로써 집단에너지사업의 선두주자자리를 확고히 하게 됐다.

한난은 내일 사업자 선정 사실과 아울러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반면 광교지구를 발판으로 사업 활성화를 기대했던 SK E&S는전략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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