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사이버 농장시스템 개발 보급

[클릭코리아] 사이버 농장시스템으로 고수익을 올리는 포도 농가가 있다.

경북 김천시 남면 옥산리 '포도송이 농원'의 박성수(45), 이미선(45) 부부는 0.8ha의 포도농장에서 재배한 포도를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김천시가 보급한 사이버 농장시스템 덕분이다.

김천시는 농산물 유통분야에 IT를 도입, 중간 유통비용을 최소화하는 사이버 농장시스템을 개발 농가들에 보급했다. 

이 농가는 농장과 농장 주변에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토양에 유효미생물 증식을 위한 목초액, 천혜녹즙, 한방액비 등을 사용하고 있다.

또 유기물을 보충해주기 위해 쌀겨와 깻묵, 한약찌꺼기 등을 발효시켜 퇴비로 사용한다.

포도송이 농원은 오는 12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podosi.kr)를 통해 친환경 웰빙포도를 판매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포도 구입뿐 아니라 포도 수확체험도 신청할 수 있다. 농장 방문을 원하는 사람은 농원으로 전화(011-803-3067, 010-6720-3067)하면 된다.

김선애 기자 moosim@e2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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