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Gcal당 9697원 … 도림·논현·연수 1만2천세대 열공급

인천시는 8일 “최근 안상수 인천시장과 성기호 대한주택공사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자원환경센터의 소각여열을 지역난방에 사용하기 위한 수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인천시와 주택공사는 연간 30만Gcal의 소각여열을 회수해 인천 도림·논현·연수 지역 1만2000세대에 온수와 난방열을 공급하게 된다.

인천시에 따르면 열공급 단가는 1Gcal당 9697원이며, 연간 29억~42억원의 판매수입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소각여열을 이용한 지역난방 공급으로 수혜지역의 난방비가 20% 가량 절감되고 공기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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