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1.9㎞, 폭 20m 규모에 국비 323억2000만원 투입

[클릭코리아] 울산시는 북구 중산동 이화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국비 323억2000만원이 투입되는 이화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길이 1.9㎞, 폭 20m 규모로 지난해 11월 착공했으며 2012년 11월 개통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부족한 산업용지 적기 공급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8년 9월 '이화일반산업단지계획'을 승인, 고시했다.

시는 사업구간 내 부지 보상을 마무리한 데 이어 지난 10월 6일 문화재 발굴조사를 완료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20.6%.

특히 도로개설 구간 중 암석 발파가 계획된 구간의 경우 인근에 아파트와 울산외고 등이 있다는 점을 감안, 안전을 위해 당초 계획한 '일반발파'에서 '중규모 발파'로 변경, 시공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화산단 진입도로가 완공되면 '중산2차일반산업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되고 오토밸리와 연계한 산업의 집적 활성화로 기업체의 생산증대, 산업 용지난 해소, 기업의 투자활성화, 고용증대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일반산업단지는 2008년 5월 현대중공업㈜ 건설장비사업부와의 투자협약 체결로 현대중공업이 직접 개발하도록 계획돼 있는 대규모 민간개발사업이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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