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소방공무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유실 설치

[클릭코리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은평소방서가 37년 만에 은평구 녹번동에서 은평구 진관동으로 신축 이전해 오는 7일오전 11시 준공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소방방재 업무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청사에는 전국 최초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치유실이 설치됐으며, 은평병원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정신과 전문의가 정기적으로 소방공무원 외상 후 스트레스를 관리하게 된다.

신청사는 대지 6770.05㎡에 소방청사와 시민안전체험장 2개동이 자리하며, 옥상에 정원을 조성해 주민 쉼터로 제공할 계획이다.

은평소방서 관계자는 “준공식과 함께 시민이 주인 되는 열린 소방서의 첫 출발로 관내 홀몸 어르신을 위해 지역 의료단체와 함께 무료 건강진료 및 식사대접을 할 예정”이라며 “지역주민이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119 김장하기 등 119 봉사활동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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