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상담 통한 상품 비교 후 가입해야

[이투뉴스] 암 발병률 증가에 따라 환자의 비용부담을 낮출 수 있는 관련 보험상품에 대한 관심과 선택요령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쪽이며, 그 다음이 폐, 대장, 간, 갑상샘, 유방, 자궁에서 발견된다.

남성은 위, 폐, 간에 여성은 갑상샘, 유방, 위에 많이 생긴다. 다행히 위암은 발생률은 1위이지만 사망률은 폐, 간보다 낮아 조기 발견하거나 치료를 잘 받으면 완치될 확률이 높다.

이러한 악성종양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흡연, 간접흡연은 둘 다 좋지 않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고, 탄 음식과 짠 음식을 되도록 먹지 않으며, 술은 적당히 조금만 마시는 것이 좋다.

매일 하루에 30분 이상 운동하는 것이 좋고 자신의 체격에 맞는 적정체중 유지하는 것이 예방의 지름길이다. 예방접종을 하고 예방을 위해 조기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나 혹시 암에 걸리게 된다면 금전적 치료비용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적절한 보험 하나 정도는 반드시 가입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암 보험 가입 시 주의할 점은 고액, 특정 진단금이 높게 책정된 것보다 일반 암진단비를 많이 보장하는 상품으로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족에 진단 받은 사람이 있다면 해당 부위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장 받는 상품이 좋으며, 수술비를 반복적으로 보장을 받고 입원비 보장이 높은 상품으로 선택한다.

보험은 과거 병력이 있거나 현재 치료중인 경우, 일부 위험직종에 종사하는 경우 등은 가입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건강할 때 미리 가입하도록 한다.

암 보험 비교사이트 관계자는 "전문가 상담을 통해 암 보험 추천 상품 및 가격비교 안내 받아 가입하는 것이 고객 입장에서 경제적"이라며 "선택 시 무조건 저렴한 것이나 TV, 홈쇼핑 광고를 보고 덜컥 가입하기 보다 보험회사마다 가격 차이가 있으므로 전문가를 통해 꼼꼼히 비교 후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암 보험 선택 시 주의사항 ]
1. 보장기간은 길수록 유리하며 비갱신형 암 보험이 유리하다.
악성종양에 대한 위험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커지게 되는데 가입 후 중도에 다시 가입하게 되면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커지게 된다.

2. 암보장 책임보장 개시일 90일 그리고 180일, 1년, 2년 보험금 지급에 유의하자.
가입 후 90일이 경과해야 보장 받을 수 있으며, 일부 회사에서는 가입 후 1-2년 이내 암 발병 시 보험금 50% 지급이 제한된다.

3. 진단형과 종합형 중 본인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자.
진단형은 진단됐을 시 고액의 보험금을 주고 더 이상 지급하지 않는 형태이고 종합형은 진단됐을 때 진단금은 적지만 수술, 입원비를 지급해주는 상품이다.

4. 수술비, 입원비 반복 지급상품을 선택하자.
수술할 때마다 또는 수술 1회에 한해 지급하는 상품도 있고 그렇지 않은 상품도 있으니 이에 대한 확인 후 가입할 필요가 있다.

5. 암진단 보험금이 많이 지급되는 상품이 유리하다.
진단금이 충분할 경우 진단금으로 약물치료비, 건강회복자금, 가족생활비, 기타치료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6. 순수보장형 암 보험으로 선택하자.
만기 환급형으로 가격을 높여 가입하는 것보다 순수보장형으로 보장금액을 높여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순수보장형으로 가입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7. 암 보험 생명사 VS 화재사 어느 쪽에 가입할까
생명사는 2년 미만 시 진단금의 50%를 지급하고 있고 손해사는 진단금은 1년 미만 시 50%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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