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노인 대상

[클릭코리아] 울산 남구보건소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치료·관리하기 위해 치매 조기검진 및 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구 보건소에 따르면 치매 조기검진사업은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1차 선별검사를 하고, 이후 의심노인은 거점병원(큰빛병원, 울산병원, 마더스병원, 제일병원, 동강병원)에서 2차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실시, 소요되는 비용은 보건소에서 지원한다.

치매치료비 지원 대상은 치매치료제를 복용 중인 치매환자 중 전국가구 평균소득 50%이하인  ▶만 60세 이상 치매환자 ▶만60세 미만의 초로기 치매환자 ▶경증치매환자 ▶치매환자가 기초노령연금 수급자인 경우 등이다.

지원 금액은 치매 치료약제비에 한해 월 3만원 정액으로 매월 지원되며, 지원 신청은 본인 또는 가족이 남구보건소(052-226-2492)에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치료약은 초기부터 복용할 경우 치매 중증화로의 진행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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