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 등

[클릭코리아] 고양시는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 3개 보건소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일산백병원·동국대병원·명지병원·일산복음병원·해븐리병원 등과 치매거점병원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보건소는 치매선별검사 후 연령, 학력, 성별을 기준으로 정상노인 간이 정신상태 검사 점수의 -1.5 표준편차 미만 해당되는 대상자를 병원에 검사 의뢰할 예정이다.

이후 거점 병원에서는 ▶전문의 진찰 ▶치매척도검사 ▶치매신경인지검사 ▶일상생활척도검사 등을 실시하고 치매진단검사 결과 원인에 대한 분석이 필요한 경우 감별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후 1개월 이내 검진 결과를 해당 보건소에 통보하면 보건소는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 비용을 지급하게 된다.

기타 치매 관련 문의사항은 3개구 보건소(덕양구 031-8075-4034, 일산동구 031-8075-4146, 일산서구 031-8075-4194)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를 조기 발견해 약물치료 시 치매환자 삶의 질 제고뿐만 아니라 8년 후 요양시설 입소율을 70% 정도 감소시킬 수 있어 사회경제적 비용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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