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이용료 3만원

[클릭코리아] 제주시는 저소득가구의 육아용품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산·육아용품 대여 서비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출산·육아용품 대여서비스사업은 지난 3월부터 연동 소재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에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용 대상 가구는 전국 평균 소득 100% 이하 가구(4인 가족 438만7000원)의 만 0~5세 영유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대여 품목은 아기욕조, 흔들침대, 카시트, 보행기, 유모차, 유축기 등으로 1인당 한 달에 3만원씩 12개월 지원받게 된다.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월 3000원, 저소득가구의 경우 월 5000원만 부담하면 대여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출산율이 감소하는 현실에서 출산장려에 대한 시민의식과 출산동기를 부여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