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까지 둘째 자녀 이상 '반값'

[클릭코리아] 울산시는 울산광역시 한의사회와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한약 50% 할인 지원사업'이 산모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된 민·관 협력사업으로 지난해 4월부터 실시돼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신청은 출산일 1개월 전부터 시 거주 둘째 자녀 이상 출산 여성이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자치센터에 출생신고 시 한약 지원을 원할 경우 할인증서를 발급받아 1개월 이내 원하는 관내 등록된 149개소 한의원에서 첩약을 지으면 된다.

할인은 20만 원 이하 첩약 1제(2주분)를 일괄 10만 원으로 50% 할인 적용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둘째 자녀 이상 출산한 산모는 2245명으로 이중 79%인 1769명이 한방첩약 할인증서를 발급받았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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