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실시

[클릭코리아] 경기도는 올해 45억 원 예산을 들여 지원하고 있는 무료예방접종 사업에 뇌수막염 예방접종을 추가해 오는 3월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와 관련 도는 2010년 11월부터 전국 최초로 소아마비와 결핵 등 만 12세 이하 아동들의 필수예방접종 10종에 대해 예방접종비를 지원해온 바 있다.

도에 따르면 뇌수막염 예방접종은 생후 2·4·6·15개월 등 4회 접종하게 된다. 뇌수막염 예방접종의 생후 2개월부터 가능하며, 12개월 이후 첫 접종할 경우 만 5세(59개월)까지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을 원할 경우 도내 보건소나 집 근처 도 지정 민간의료기관을 이용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 2011년 전국예방접종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뇌수막염에 대한 완전접종률은 82.2% 수준"이라며 "이번 조치로 뇌수막염 접종률이 전염병퇴치가 가능한 예방접종률인 95%에 이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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