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근로사업 참여자 '청소박사 협동조합' 구성

[클릭코리아]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달 1일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서구지역에 최초로 자활기업 협동조합인 '청소박사 협동조합'이 탄생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자활기업인 '청소박사 협동조합'은 서구 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한 7명이 지난해 12월 설립한 단체이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협동조합 설립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정관을 수립하는 등 조합설립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참여 조합원들은 그동안 지역자활센터 청소사업단에서 근무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사업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협동조합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동조합을 통해 향후 지역사회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저소득 주민들의 자립기반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와 관련 협동조합은 5인 이상 조합원이 있을 경우 출자 규모와 상관없이 조합을 설립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조합원 중 자활참여자 5명에게 인건비를 최장 1년간 지원하며, 전문 경영컨설팅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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