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미래산업
빛의 미래산업
  • 에너지일보
  • 승인 2007.01.3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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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동 전경련경영자문위원 /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여기서는 태양광 에너지 산업을 언급하는 것이 아니다. 즉 빛에너지를 전기로 전환하거나 열로 변환하여 사용하는 산업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조명을 포함한 빛 그대로를 이용하는 산업을 말한다.


1879년에 에디슨에 의하여 발명된 백열등은 그사이 1938년에 테슬라가 발명한 형광등 그리고 1964년에 등장한 고압방전등 또한 2000년도에 개발된 반도체조명(LED,일명 발광다이오드라고도 함)과 초 고주파 광원시스템(PLS)등으로 급속한 변천을 하였다.


우선 여기서는 앞으로 각광을 받게 될 LED는 최첨단 반도체 생산과 함께 그 효율도 90%에 이르고 수명도 6만시간 정도이고 보면 효율이 80%이고 사용시간이 2,400~8,000시간인 형광등에 비하면 정말 매력적인 조명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상태로 가면 10년 뒤에는 형광등은 꺼지고 사라지게 될 것이다. LED가 “21세기의 빛”으로 미래산업을 밝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경제성이다. 지금 당장은 비싼가격을 낮추어야 한다. 현재는 그 가격이 백열등의 100배, 형광등의 50배이다. 고급 형광등수준의 밝기를 내는 LED조명의 가격은 100만원에 육박한다. 10년마다 LED 가격은 10분1로 떨어지고 성능은 20배씩 증가한다고 하니 2008년쯤이면 LED 조명이 백열등에 대해 경쟁력을 갖기 시작하리라고 본다.


빛은 조명에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고 빛으로 병을 고치는 웰빙(삶의 질 향상)에도 활용한다. 즉 광선치료(Light therapy)에 이용된다는 것이고 이 광선치료에 이용하는 빛은 자연광선이어야 한다.


눈에 보이는 파장의 빛, 즉 가시광선을 이용하는 광선치료의 영익은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빛 자체가 기분과 생체리듬과 내분비체계를 정상화 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통증을 완화하며, 혈관을 확장시키는 등의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우울증이나 불면증과 같은 정신과 질병뿐만 아니라 내분비질환, 피부질환, 통증, 비만과 같은 질병의 치료에도 응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빛의 온도에 따라 사람의 심리가 바뀌는 현상이 많은 실험결과에 의해서 입증되었고 실제 빛의 온도가 낮은 백열등(3,000K)은 침실에, 빛의 온도가 높은 형광등(8,000K)은 사무실이나 공장조명으로 적합하다. 이는 온도가 낮은 빛은 긴장을 풀어주고, 온도가 높은 빛은 긴장을 주어 능률을 올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같은 백색이라도 파란색 계열을 강화하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고 노인질병 치료등 실버산업 응용연구도 활발하다.


한편, 한국체육대학교가 C모 에너지사에서 설치한 쏠라부스(Solar Booth)내에서 운동선수를 4주간 운동하도록 한 결과 쏠라부스내의 운동은 운동 후 빠른 피로회복과 안전시 피로 수준의 감소, 운동역치(運動力値) 수준의 상승과 심폐기능 및 운동수행능력의 향상에 긍적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보고한바 있다 (한체대 오재근 교수보고,태양에너지 Vol.5.No.3). 뿐만아니라 회복운동의 진행과 함께 각 항산화 효소의 명확한 활성이 나타났다. 그리고 인체내 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지질과산화 물질에도 유의할만한 변화가 있다고 보고한바 있다 (국회환경정책연구보고,2006.08.16).


위의 C모 에너지사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집광채광사업을 하면서 대한항공의 자료실과 승무원훈련센터 그리고 에너지관리공단등의 지하주차장등 2006년도 말 현재까지 약 30개 건물에 보급설치하여 연 4,000평의 어두운 공간을 밝히고 있다고 한다 (이효성,박이동보고,태양에너지 Vol.5.No.4).이는 주로 조명을 주목적으로 한 사업이였으나 앞으로는 이를 더 확대하여 위에서 언급한 바와같이 태양빛을 질병예방과 보건에 보다 효과적인 미래산업의 기초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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