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월스트리트저널은 “사우디 석유시설을 복구하는데 수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전망이 나오면서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탔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3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4.77달러로 전일대비 0.49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0.55달러 상승한 58.64달러로 나타났다. 두바이유 현물은 0.69달러 떨어진 63.5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WSJ의 전망, 사우디 석유시설 공격에 대한 영국의 이란 책임론 제기, 미국과 사우디의 이란에 대한 무력대응 가능성 영향으로 상승했다. 반면 이란의 나포 유조선 방면, 전일대비 0.1% 상승해 98.61을 기록한 미 달러 인덱스는 상승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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