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제유가는 OPEC이 추가 감산을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짐에 따라 소폭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2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59.70달러로 전일대비 0.74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0.85달러 상승한 54.16달러로 나타났다. 두바이유 현물은 0.43달러 떨어진 58.95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OPEC이 추가 감산을 고려하고 있다는 관계자의 발언, 미-중 무역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는 중국 외교부 부장의 발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반면 전주대비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미 원유재고, 전일대비 0.2% 상승해 97.52를 기록한 미 달러화 인덱스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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