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건물 옥상녹화사업 등 올해 4개 사업에 6억6000만원 투입

[클릭코리아] 울산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테마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2008년 4월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로 환경부와 협약을 체결한 후 기후변화대응 기반을 구축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올해는 6억6000만원을 투입해 학교건물 옥상녹화사업, 고효율광원 교체사업, CDM등록 타당성 조사사업, 남구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수립, 그린리더 활동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학교건물 옥상녹화사업은 중구 약사동의 약사초, 동구 방어동 화암초 등 4개소에 대해 오는 5월 착공에 들어가며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고효율광원 교체사업 CDM등록 타당정 조사를 4월부터 9월까지 실시, CDM등록 시 수익창출 등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남구의 특색 있는 기후변화사업을 추진하고 실천할 수 있는 종합계획에 5000만원을 투입하고 연말까지 수립키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로, 조속히 추진기반을 구축하고 시민이 직접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학교건물 옥상녹화사업과 기후변화 홍보관 건립, 공익형 탄소기금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조성된 공익형 탄소기금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고 국·시비 출연금과 온실가스 감축사업 수익금 등으로 올해 4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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