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클릭코리아]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일제검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일제검사는 양동시장, 말바우시장, 비아시장, 송정매일·5일시장, 남광주시장 등 재래시장 5곳에서 유통되는 닭, 오리, 식용오리 농장의 가금류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대상 가금류의 분변과 인후두 사료를 채취해 새롭게 개발된 조류인플루엔자 유전자 진단키트를 사용해 병원체 검사를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H5형, H7형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사에 중점을 두고 검사된다.

1차 검사결과 양성 의심시료에 대해서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최종 정밀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원인의 하나인 재래시장에 대한 일제검사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을 계속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축산 농가에서는 폐사율이 늘어나거나 산란율이 떨어지는 등 주요 증상 외에도 질병에 감염됐을 만한 이상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1588-9060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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