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준설 없이 하천둔치 환경정비

▲ 영산강 7공구 조감도
[클릭코리아] 광주시는 생태환경과 친수환경정비를 위해 7공구(광주천 합류부~북부 용산교) 14.08km구간에 대한 생태하천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사업은 지난해 11월 희망선포식과 함께 시작된 6공구 사업에 이어 시가 직접 공사를 시행하는 구간으로 공사업체가 확정되면 조만간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7공구는 과거 치수대책사업으로 하천내 경작지와 비닐하우스가 제거돼 환경정비가 필요했던 곳으로 하도준설 없이 하천둔치의 환경정비를 주류로 시행된다.

강 양쪽 둔치에 설치하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는 광주천과 연결해 인근 주민의 이용도를 높이고 계절풍경원과 야생초화원을 조성해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생태정화습지, 저류보, 어도를 설치해 하천정화 능력을 높여 수질을 개선하고 저습지, 모랫등 복원으로 야생동물 생태서식환경도 조성한다.

이와더불어 기존 체육시설은 보수하고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운동시설을 확충하며 다목적광장·쉼터·데크 산책로·자연학습원 등 다양한 여가공간을 설치해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복합공간을 만들 방침이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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