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3일 건립 MOU 체결

[클릭코리아] 국내 최초로 ‘파이널 퀸 신지애 골프 아카데미’가 광주에 들어선다.

광주광역시는 3일 신지애 선수와 ‘파이널 퀸 신지애 골프 아카데미’ 투자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신 선수는 1988년 광주에서 태어나 현재 연세대학교 체육교육과에 재학 중이며 2009년 LPGA투어에서 신인왕, 다승왕, 상금왕 등 3관왕을 수상했다.

같은해 미국골프기자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여자선수로 선발됐고, 현재 광주세계광엑스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시 관계자는 “‘파이널 퀸 신지애 골프 아카데미’는 휴식을 통해 삶의 활력을 제공하는 휴양공간과 골프 유망주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시설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를 통해 골프관련 산업 발달로 약 1405억원의 생산파급효과와 2100명의 고용증대효과 뿐만 아니라, 연간 10만명 이상의 관광수요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총 사업비 704억원을 들여 광주지역 일원에 ▶LPGA기념관 ▶골프 아카데미 ▶쇼트게임장 ▶치료센터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12년말께 완료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골프아카데미가 건립되면 골프 대중화와 골프산업 발달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 장기적으로 관광과 스포츠가 어우러진 레저산업 발달로 예향 광주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성수 기자 anthony@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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