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꽃매미 일제 공동방제 기간 운영

[클릭코리아]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기후 온난화를 원인으로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외래해충 꽃매미에 대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꽃매미 일제 공동 방제기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꽃매미는 산림에서 자생하는 가죽나무 등 기주식물에 분포하는 매미과로, 수확기 포도 및 사과포장에 붙어 과실흡즙 및 그을음 병 등을 발생시켜 과실 상품성을 떨어트리는 치명적인 외래 해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공동 방제기간 중 24일을 디데이(D-day)로 정해 공무원은 물론 농가, 유관 기관단체등과 합동으로 풍기읍 외 12개 면.동에 대해 포도밭 및 도로변, 철도변, 산림지역에 서식하는 꽃 매미 약충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제를 실시 할 계획이다.

또 올해 방제 예산으로 시비 4320만원을 편성해 읍면동에 배정하고 추가로 국비 2670만원을 확보해 360ha에 3회(3령약충, 5령약충, 성충기) 실시, 포도농가에 대한 꽃매미 피해를 최소화 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전빛이라 기자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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