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산림청장 출신 조연환씨의 '山 사랑'

 

[이투뉴스] 제25대 산림청장 출신 조연환씨가 산문집 <산이 있었기에>를 출간했다.

 

책을 출판한 시사출판은 "산림공무원으로 산림청에 입사해 38년 후 산림청장에 오른 조 전 청장이 산림청에 재직하면서 겪어온 산과 나무, 삶에 얽힌 애환을 담았다"고 설명한다.

이 책의 1, 2장은 '나무의 마음, 숲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TV 등에서 강의한 내용을 풀어놨다. 나무와 숲이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지, 나무를 살리는 길은 무엇인지를 서정적으로 기술하는 1,2장은 저자가 책을 쓴 목적이라고 한다.

산림청 역시 보도 자료를 통해 '이 책은 산이 인간에게 어떤 존재인지를 다시 한 번 깨우치게 해 준다'며 '이 땅의 나무와 숲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지도 알려 줄 것이며 세계 산림의 해, 나무심기 좋은 이 계절에 산과 숲이 한층 더 사랑스러워질 것'이라고 평했다.

길선균 기자 yupin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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