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부터 4일간 김가영, 차유람 등 3000여명 선수 참가

 

▲ 제1회 서천한산모시 대한당구대회(2010) 경기모습

[클릭코리아] 서천군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한산면 인근 체육관에서 '제2회 서천한산모시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를 전국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번 행사의 경우 올해부터 당구가 전국체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전국 규모의 대회이며, 역대 당구대회 역사상 최대 규모의 종합경기대회로 각 종목에 필요한 당구테이블 총 51대가 설치돼 치러진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대회에는 국가대표를 포함한 국내 스타급 선수,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 동호인 포함한 약 30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포켓 세계랭킹 1위 김가영 선수와 당구 얼짱 차유람 선수, 3큐션 세계 정상급 선수 김경률, 최성원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종목은 캐롬(국제식 대대 3쿠션, 중대 3쿠션), 포켓(9볼, 8볼, 애니콜), 스누커, 잉글리쉬 빌리아드 등  4개 분야로, 초등학생부터 일반 동호인 대상 23개 세부종목으로 나눠져 있다. 일반 선수 및 동호인 출전 신청문의는 대한당구연맹 및 국민생활체육전국당구연합회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개최기간 동안 선수 및 임원, 동호인, 갤러리를 포함한 약 5000여 명이 서천군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산모시문화제를 비롯한 인근 관광지를 통해 세계 최고의 생태도시 서천을 알리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대회 기간인 다음달 4일 개최되는 한산모시문화제 개막식과 함께 달샤벳, LPG, 박지헌, 강진 등 국내 정상급 가수의 축하공연과 부대행사를 통해 방문객에게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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