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 디자인 경영간담회 직접 주재

[이투뉴스] 구본무 LG 회장이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에서 열린 ‘디자인 경영간담회’를 직접 주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인 경영간담회’는 최고경영진과 함께 디자인 성과를 직접 점검하고 미래 LG의 디자인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

이날 간담회에는 구본무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조준호 ㈜LG 사장 등 LG 최고경영진과 디자인부문 최고책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이날 LG의 올해 디자인 전략사항을 점검하고 전시관에서 휴대폰, TV, 생활가전 등 3개 분야의 디자인을 살펴보고 각 분야 디자인 연구소장들로부터 구체적인 디자인 전략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는 구 회장이 곧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스마트폰과 3D TV 등 전략제품의 디자인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얘기다. LG디자인협의회는 지난 2007년 출범 이후 각 사의 강점을 반영한 컨버전스 디자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왔다.

올해에는 고객이 침실, 주방, 거실 등 모든 주거공간에서 스마트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디자인 연구에 주력할 예정이다.

연세영기자 pakosm@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