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광주시청 주변 1만여 점 전시

[클릭코리아] 광주시는 광주시국화연구회가 오는 30일까지 광주시청 주변에서 ‘제2회 국화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향과 함께 하는 창조도시 광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목․석부작, 소품작, 다륜작 등 국화 연구회원들이 제작한 수준 높은 국화작품 1만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무등산 주상절리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회원들이 공동 제작한 무등산 주상절리대 입석대를 형상화한 국화 조형작이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국화연구회는 국화분재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난 2009년 발족해 현재 회원수가 200여명에 이를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화연구회 가입은 전시회가 열리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국화연구회 및 농업기술센터(062-6135267)로 신청하면 된다.

국화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국화분제 전시회는 순수회원들이 1년간 흘린 땀방울의 산물로 고난도 기술이 요구된 작품”이라며 “시민들의 정서 함양에 보탬이 됨은 물론 앞으로 우리시 대표 가을국화대전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디자인비엔날레와 세계김치문화축제가 펼쳐지는 10월 광주를 방문객들이 진한 국화 향기 속에 다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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