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고성군계~청호대교~양양군계 구간 연장 8.4km 구축

[클릭코리아] 속초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추진되는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은 지난해 조성된 자전거도로 연결사업으로 영랑동 속고입구에서 고성군계까지 양방향 연장 1.2km 자전거·보행자겸용 도로의 자전거인프라 구축사업이다.

시는 4억7000만 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으로 지난해의 경우 15억3500만 원을 들여 동명동 수복탑 입구에서 영랑동 속고입구까지 1.967km 자전거도로를 개설한 바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자전거도로는 기존 인도(보행로)를 활용해 1.5m 폭으로 조성되며, 보행로 중 노후화된 보도블록 구간의 경우 전면 교체해 도보 이용객을 위한 보행환경도 개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가자전거도로구축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이번 자전거인프라 구축사업은 사업비가 44억8000만 원"이라며 "내년까지 고성군계~청호대교~양양군계 구간 연장 8.4km 자전거도로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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