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진행

[클릭코리아] 서울시는 오는 26일 오후 7~9시 반포미디어아트갤러리에서 '한강, 지도위에 흐르다'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문학과 음악이 흐르는 한강'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지식감성콘서트'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문학과 음악이 흐르는 한강'은 한강 관련 문학작품의 저자가 들려주는 재미난 한강 이야기와 함께 수상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음악 공연을 선사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우선 오는 26일 행사에서는 아동문학가․역사저술가로 활동 중인 '김하늘' 작가가 한강의 지리와 역사를 배경으로 한 사진과 지도를 바탕으로 흥미진진한 한강여행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아울러 파리시립음악원·소피아국립음악원 출신 '마나소누스(mana sonus, 영혼을 울리는 소리라는 뜻의 라틴어)' 현악 앙상블이 낭만적인 클래식 연주를 펼치게 된다.

또한 행사장 근처에서 오후 3시부터 ▶페이스페인팅(3000원) ▶헤나타투(3000원) ▶파우치 만들기(4500원) ▶핸드메이드 소품 전시 및 판매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6.30(토) '옛 섬이 있는 한강 풍경' ▶7.28(토) '춤추는 한강 물고기' ▶8.25(토) 걷기행사와 별도 관측해 볼 수 있는 '별별(星) 이야기 한강' ▶9.22(토) '한강교향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국(02-2038-9990) 또는 한강사업본부 문화관광과(02-3780-078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한강과 관련된 문학작품의 저자와 예술인을 초청해 지식도 쌓고 예술적 감성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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