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밀 요리 맛보기·밀타작 등 행사

[클릭코리아] 경남 합천군은 25일 초계면 관평리 우리밀산물처리장에서 1000여명의 도시지역 소비자와 우리밀 생산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12 경남 우리밀 밀사리 문화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밀사리'는 '조금 덜익은 밀을 꺾어 불에 살라 먹는다'는 뜻으로 행사는 우리밀 국수, 부침개, 막걸리, 붕어빵 등 우리밀로 만든 요리를 직접 맛보고, 밀타작 등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경상대학교 류충호 교수와 합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공동 개발한 콩을 대신한 밀로 만든 밀청국장환 시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군 관계자는 "행사 참가자들은 밀밭을 산책하며 밀밭 풍경을 구경하고, 밀을 직접 꺾어 밀사리를 하며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었던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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