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집 5동·관리동 1동 등 조성
[클릭코리아] 영월군은 2008년 5월 망경대산 자연 휴양림 지정·고시를 시작으로 추진해 온 망경대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일부 마무리하고 오는 20일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망경대산 자연휴양림은 국비와 지방비 80억원을 들여 숲속의 집 10동과 산촌휴양관, 강당, 체육시설 등이 신축될 예정으로 현재 47억원이 투입돼 25평형 숲속의 집 5동과 관리동 1동, 야외화장실 1동을 갖췄다.
군은 지난 1일 영월군 자연휴양림 관리·운영 조례를 공포하고, 건축물 사용 승인을 완료하는 등 개장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숲속의 집(25평형) 이용 요금은 비수기 평일 8만원, 휴일 12만원이며, 성수기에는 휴일 15만원 등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군은 망경대산 자연휴양림과 연계한 녹색휴양체험공간인 '치유의 숲'을 중동면 연상리, 김삿갓면 예밀리 망경대산 일원 50ha 산림에 20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 부족한 예산을 확보해 진입로 개설하고 숲속의 집 5동과 산촌휴양관 및 체육시설 등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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