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해설이 있는 콘서트 오페라 카르멘' 공연

[클릭코리아] 제주시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합창단이 21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2012 해설이 있는 콘서트 오페라 카르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연주회는 오페라 '카르멘' 작품 중 18곡을 엄선한 아리아와 이중창 그리고 합창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아울러 조지웅 상임지휘자를 중심으로 후기 낭만파 작곡가인 조르주 비제가 작곡한 걸작 오페라 '카르멘'을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연출해 꾸며진다.

도립 제주합창단원 메조소프라노 고경선이 주역인 카르멘을 맡고, 미카엘라 역은 소프라노 최윤덕, 돈 호세 역에는 테너 문순배, 에스카밀로 역은 바리톤 김훈 단원이 맡아 연주와 연기를 펼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는 카르멘의 유명한 아리아 '하바네라'를 비롯해 에스카밀로의 아리아 '투우사의 노래', 돈 호세의 아리아 '꽃노래', 미카엘라의 아리아 '아무것도 두려워 할 것은 없다' 등 대표적인 아리아가 연주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