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기공식 겸한 이안고유제 개최

[클릭코리아] 강원도는 조선 고종(高宗) 때 춘천이궁(春川離宮) 건물이었던 조양루(朝陽樓 : 문루)와 위봉문(威鳳門 : 내삼문)을 도청 내로 이전하는 공사를 착수하고, 기공식을 겸한 이안고유제(移安告由祭)를 20일 오전 11시 30분 개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와 관련 도는 그동안 춘천이궁 건축물인 조양루·위봉문의 이전복원을 위해 문화재위원 등 관계전문가 자문을 거쳐 위치를 고증하고, 이달부터 이전복원 공사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향후 원주 강원감영, 강릉 임영관 관아의 복원과 함께 춘천 이궁과 관련된 각종 자료수집 및 연구 등 복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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