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계획 전혀 없어" 밝혀


[이투뉴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자신이 과거에 출연한 영화 <타이타닉>에 사의를 표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7일 서울 리츠 칼튼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가 원하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게 된 건 마치 복권에 당첨된 것과 같다. 모두 <타이타닉> 덕분"이라고 밝혔다.

앞서 그는 미래에 연기해보고 싶은 캐릭터가 있냐는 질문에 "사실 지금 당장 생각나는 캐릭터는 없다"며 "굉장히 많은 캐릭터를 제안 받았지만 (캐릭터들이)반복적이라고 느껴졌다. 그래서 스스로 제작사를 만들면서 독특한 주제를 찾아나섰고 8년에 걸쳐 각본을 쓰고 개발을 해서 원하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연기 은퇴설에 대해서는 "세 작품을 연달아 촬영했다. 얼마 전 독일에서 '당분간 쉴 계획'이라고 말했는데 그게 와전된 것 같다. 은퇴 계획은 전혀 없다"고 단언했다. 처음으로 방한한 디카프리오는 7일 저녁 서울 영등포 CGV에서 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더욱 많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고운 기자 april0408@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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