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 수입금지 요청 눈길…얼굴도 마음도 '훈훈'


[이투뉴스]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최근 태국 수상을 만났다고 밝혔다.

디카프리오는 7일 서울 리츠 칼튼 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서 "얼마전 태국 수상과 만나 코끼리 상아 수입을 금지해달라는 요청을 했다. 태국 측에서 곧 공식 발표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환경 운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고 싶다. 지난 10년 동안 지구가 너무 많이 다쳤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그는 지난 1월 독일 잡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한동안 긴 휴식을 취하며 여행과 환경 보호 운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디카프리오는 같은 날 저녁 서울 영등포 CGV에서 열리는 <장고: 분노의 추적자> 레드카펫 시사회에 참석한 뒤 8일 오전 출국할 예정이다.

이고운 기자 april0408@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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