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스페인 비야로블레도市와 공장건립 MOU

[클릭코리아 이성수 기자] 전국 최대 포도생산지인 경상북도 김천시(시장 박보생)에 스페인 와인공장이 건립된다.

시는 오는 12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박보생 시장과 빼드로 안토니오 루이스 산또스 스페인 비야로블레도 시장이 와인공장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한나라당 의원과 박일정 시의회의장, 호세 마리라 빠라 빠르시사 대표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과 루이스 산또스 시장은 상호 공동발전과 우호협력을 위한 자매결연도 맺을 계획이다.

박 시장은 “앞으로 두 도시간 포도생산 및 와인기술 교환, 전통문화축제·관광교류 등을 확대해 상호 공동발전과 우호협력을 돈독히 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와인공장이 건립되면 지역 포도 농가는 출하시기에 구애 받지 않고 대량유통이 가능해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민의 고용창출과 와인산업에도 큰 변화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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