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폐휴대전화 모으기 캠페인

[클릭코리아] 충남 청양군은 '숨은금속자원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범군민 폐휴대전화 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첨단기능제품 출시 등으로 휴대전화 교체주기가 짧아져 매년 폐휴대전화 발생량은 증가하는 반면, 수거 실적은 저조하다. 이에 군은 폐휴대전화 수거 및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캠페인을 펼치기로 한 것.

이번 캠페인은 오는 6월 30일까지 집중 실시되며 관내 행정기관과 학교, 기업, 민간단체, 전군민을 대상으로 폐휴대전화 1500대 수거를 목표로 세웠다.

군은 주민들이 폐휴대전화를 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군청과 각 읍·면사무소, 학교 등 15곳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휴대전화 배출자에게는 폐휴대전화 1대당 경품 응모권 1매를 지급한다.

또 수거된 폐휴대전화 가운데 사용가능한 제품은 재사용하거나 매각하고 사용 불가능한 제품은 재활용업체에 공개매각해 수익금을 행사지원 소요경비로 활용하고, 나머지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휴대전화 콘텐츠를 초기화하고 정보저장칩은 필히 제거한 뒤 폐휴대전화를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선애 기자 moosi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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